(왼쪽부터) 진수화, 김이서, 차영현, 조예린 LG 트윈스 치어리더. /사진=LG 트윈스 제공
(왼쪽부터) 진수화, 김이서, 차영현, 조예린 LG 트윈스 치어리더. /사진=LG 트윈스 제공

올 시즌 KBO 리그 관중수는 19일 현재 총 351만 3133명이다.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가 57만 2332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SSG 랜더스가 47만 4259명으로 2위, 롯데 자이언츠가 42만 3956명, 삼성 라이온즈가 37만 1195명으로 뒤를 잇는다. 역시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가 36만 2664명으로 5위다. LG와 두산을 합치면 올 시즌에만 벌써 93만 4996명의 관중이 잠실야구장을 다녀간 셈이다.

야구장에 가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맛있는 먹거리다. 어느 구장보다 많은 야구팬이 찾는 곳이기에, 잠실야구장에서는 먹거리에 더욱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올해에는 전체 32개 브랜드, 총 61개 매장이 입점해 팬들을 맞이했다. 그렇다면 올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식음료 매장은 어디일까.

잠실야구장 식음료 매장을 총괄하는 아모제푸드의 김대일 본부장은 “지난 4년 동안 잠실야구장 단일 매장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건 BBQ였다. 하지만 올해에는 원샷 치킨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BBQ, 3위 갑또리 닭강정(1루 내야 출입구)에 이어 4위는 BHC, 5위는 신규 입점 브랜드 이가네 떡볶이”라고 밝혔다. 2만명 이상 관중 입장 시, 원샷 치킨의 일일 매출은 1000여 만원 선에 달한다고 한다.

잠실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먹거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아모제푸드 제공
잠실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먹거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아모제푸드 제공

잠실야구장은 서울시와 손잡고 일회용품 퇴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제로 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KBO(한국야구위원회)도 지난 4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김대일 본부장은 “앞으로도 잠실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먹거리에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잠실야구장 식음료 매장 가이드맵(2층과 2.5층). /그래픽=아모제푸드 제공
잠실야구장 식음료 매장 가이드맵(2층과 2.5층). /그래픽=아모제푸드 제공
잠실야구장 식음료 매장 가이드맵(3층과 4층). /그래픽=아모제푸드 제공
잠실야구장 식음료 매장 가이드맵(3층과 4층). /그래픽=아모제푸드 제공
잠실야구장 외부 식음료 매장 가이드맵. /그래픽=아모제푸드 제공
잠실야구장 외부 식음료 매장 가이드맵. /그래픽=아모제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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