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재 / 뉴스1

독일 일간지 빌트는 지난 18일 (이하 한국 시각)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김민재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면 미팅은 아니지만 영상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훈련소에서 투헬 감독과 영상통화를 했다는 것이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김민재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훈련소도 폰 사용 가능하고 사유 인정받으면 카메라 차단도 잠시 해제할 수 있을 것 같다”, “감독 사관 있으면 가능하다”, “훈련소도 급한 일이면 해주더라” 등 가능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훈련병이 무슨 영상 통화냐”, “김민재가 갑이라 전혀 급할 게 없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그냥 모르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

실제로 빌트는 김민재를 다룬 기사에서 입소 이유에 대해 한국이 중국과의 갈등으로 인해 병역의 의무가 더 중요해졌다고 보도하는 등 부정확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지난 19일 풋불리스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는 영상통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영상통화는 물론 일반통화조차도 에이전시와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 아노 로마노에 따르면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합의가 거의 이뤄진 상태이며 뮌헨 측은 7월에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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