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1.136’ 김정미, LPBA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 PPQ 전체 1위

▲ 김정미(사진: PBA)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정미가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1차예선(PPQ)을 전체 1위로 통과했다. 

김정미는 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LPBA 1차 예선에서 최지영을 상대로 22이닝만에 25점을 채워 애버리지 1.136을 기록해 전체 1위로 2차 예선(PQ)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3쿠션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 한지은(에스와이)은 이날 송민지를 상대로 24-18(27이닝) 승리를 거두고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열린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첫 경기서 하이런 차이로 아쉽게 패배, 일찌감치 탈락했던 한지은은 이번 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개 투어만에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두게 됐다.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한지은은 3일 오전 11시 2차 예선서 허지연을 상대로 64강 진출에 도전한다.

▲ 한지은(사진: PBA)

개막전 8강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슈퍼루키’ 장가연(휴온스)도 무난히 첫 판을 통과했다. 박초원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에 나선 장가연은 26이닝동안 하이런 4점 등 경기내내 리드권을 쥐고 20-15로 승리를 따냈다. 장가연은 3일 오후2시30분 류세정과 2차 예선 경기를 갖는다.

대회 이틀차인 3일에는 LPBA 2차 예선라운드와 64강전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4개 턴에 나뉘어 2차 예선이 열리고, 오후 3시50분 열리는 64강 역시 4개 턴에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64강에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 ‘개막전 여왕’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최근 10개투어 상위 32위에 올라 시드를 얻은 선수들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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