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악의 종자 시즌  / 블리자드
디아블로 4 악의 종자 시즌  /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7일,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디아블로 4’의 첫 시즌 콘텐츠인 악의 종자를 공개했다. 이용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 멈추면 독이 되니 시즌제를 진행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지적과 색다른 시즌이라는 좋은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아직도 손 봐야 할 곳이 많다는 부정적 의견도 일부 있다. 

이번에 진행된 라이브스트림은 로드 퍼거슨 매니저, 조셉 파이피오라 디렉터, 티모시 이스메이 프로듀서, 아담 플래처 커뮤니티 리드가 진행했다.

먼저 아담 플래처는 “’디아블로 4’가 출시된지 한달밖에 안됐으나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보내준 의견은 모두 듣고 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즌 1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조셉 파이피오라는 “시즌 1에는 새로운 위협이 있다. 악마와 인간, 동물 등 타락한 존재들은 성역을 위험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1 악의 종자에서는 악마 릴리트의 계략으로 성역 전체에 부패하는 저주가 발생한다. 저주에 감염된 생명체는 악의 종자가 되어 무차별적인 살상을 하는 괴물이 된다. 시즌 1 스토리는 빛의 대성당 자세였던 코르몬드를 도와 타락의 확산을 막는 것으로 성역에 어떠한 사건이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레벨 1부터 시즌을 진행하게 된다. 정예 몬스터는 한층 강력해 졌고 정예 몬스터를 물리치면 악의 심장이라는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이와 상호작용을 하면 해당 몬스터가 더 강한 상태로 부활한다. 부활할 때는 부하 몬스터도 함께 등장하여 더욱 어려운 전투가 펼쳐진다. 또 다시 적을 물리치면 악의 종자 심장이 속박된 심장으로 변화하며 일종의 보석처럼 소켓이 있는 장비에 끼워 새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속박된 심장은 4종류로 구분되며 총 32개가 등장한다. 다만 소켓에 속박된 심장을 장착하려면 소켓과 같은 색상의 심장만 장착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악의 종자 터널이라는 던전에서 새로운 보스 바르샨과 만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시즌 동안 6개의 고유 등급 장비와 7개의 전설 등급 위상이 등장한다. 시즌 1 업데이트는 국내 시간으로 7월 19일에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21일부터 시즌 1 캐릭터를 생성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디아블로 3’의 시즌 여정과 비슷한 도전과제 방식의 시즌 여정이 도입된다. 시즌 여정은 7개의 챕터러 구성됐고 각 챕터마다 플레이어가 달성해야 할 목표가 존재한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심장을 얻는 것, 던전 발견 등이 있고 챕터별 보상은 배틀패스 레벨을 올리는 재화와 재료 상자, 던전에서 등장하지 않는 전설 등급 위상 등이 있다. 또한 프리미엄 배틀패스 구매자는 더 많은 꾸미기 아이템이 제공된다. 

7일 디아블로 채널에서 공개된 디아블로4 악의 종자 시즌 트레일러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누리꾼들은 “여타 다른 시즌제와는 다른 느낌이라 좋다. 블리자드만의 철학과 게임성이 너무 좋다”, “이런 식으로 시즌을 하는구나. 꽤 괜찮다”, “그 동안의 ‘디아블로’가 맞나 싶을 정도의 색다른 시즌이다”, “시즌제가 좋다. 멈춰 버리는 것이 오히려 독이다. 계속 바뀌고 공급되고 수혈이 되어야 재미가 있다”며 시즌제 내용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약간 부정적 의견도 있다. “최근 몇년 간의 디아블로3 시즌제가 이런 식이었다. 기존 게임방식의 메타를 바꿀만한 강력한 한방이 있어서 디아블로3가 아직도 굴러간다. ‘디아블로4’도 안정화되려면 이런 시즌제 운영과 더불어 한 3년은 이런저런 손을 봐야 할 것이 많아 보인다. 명망작, 제단작 다 하고 선조템 둘둘 말면 뭐 하나, 할 것이 없는데”, “‘패스 오브 엑자일(POE)’도 이제 초기화 지겨워서 스탠만 하더라. ‘디아블로’도 그냥 시즌은 좋은데 초기화를 하지말고 시즌마다 레벨을 올려주면 안되냐. 150. 200 250 뭐 이래도 되잖아” 등의 의견을 보였다.

참고로 ‘POE’에서는 일반 모드인 스탠더드 리그와, 한번 죽으면 끝나는 하드코어 리그가 항시 유지된다. 같은 리그 내의 캐릭터들은 아이템 및 발견한 지역 등을 공유한다. 또한 약 4개월 간격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새로운 룰셋과 고유의 리그 콘텐츠를 지닌 기간제 리그를 출시한다. 기간제 리그는 캐릭터와 아이템 및 리더보드가 리셋되고, 리그가 끝나면 스탠더드나 스탠하드코어로 합쳐지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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