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왔던 손흥민(토트넘)이 14일 출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소속팀이 있는 영국이 아닌 돌연 호주로 떠난 사실이 확인됐다.

손흥민 / 이하 뉴스1
손흥민

손흥민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는 그동안 국내에서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치르고 휴식을 취해왔다.

손흥민은 이날 흰색 티셔츠에 검정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이날 손흥민의 출국 일정은 철저히 비밀리에 붙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을 찾은 팬들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공항에서 그를 알아본 일부 시민에게 사인해 준 뒤 서둘러 출국 게이트로 향했다.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이날 손흥민의 호주행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그는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향하지 않고 호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일단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탔다.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주 퍼스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탈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손흥민은 호주에서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시즌을 준비하면서 호주에서 시작해 태국,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를 벌인다. 오는 18일 오후 7시 호주 퍼스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7시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잉글랜드)와 맞붙는다. 또 26일에는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오후 8시 30분 내셔널스타디움에서 현지 프로팀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이런 이유 때문에) 손흥민은 영국으로 복귀하는 대신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가 시작되는 호주에서 바로 팀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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