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이강인이 신체 테스트를 진행한 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PSG 구단 영상 캡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43분 만에 교체됐다.

PSG는 2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 프리 시즌 경기에서 2 대 0으로 이겼다. 르아브르는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으로 승격한 팀이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막판까지 뛰고 교체됐다. 전반 43분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벤치로 물러났다. 다리 근육 이상인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통상 2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2023~2024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PSG 선수단은 22일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강인은 일단 일본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PSG는 25일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른다.

몸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동아시아 투어 경기 출전은 어려울 수도 있다. PSG는 한국에서는 8월3일 부산에서 K리그 팀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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