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 최강의 클럽이 한국을 방문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단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덕배·홀란드·그릴리시, 맨시티 3대장 입국. / 이하 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오르테가 골키퍼와 데 브라위너, 필 포든 등 선수들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전용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으로 나왔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을 향해 손 인사를 하고 있다.

맨시티의 방한 현장을 찾은 수백 명의 시민들은 선수단의 입국 2~3시간 전부터 50~60m에 걸쳐 설치된 안전띠 주위에 몰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이날 홀란은 금발 머리를 질끈 묶고 주황색 선글라스를 쓰고 걸어 나갔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소를 지은 채 맨시티 선수단을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손 인사를 건넸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엘링 홀란드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항을 찾은 수많은 팬의 환영에 미소를 보이며 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잭 그릴리시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데 브라위너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필 포든, 리코 루이스, 오스카르 보브 등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맨시티는 28일 오전 11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스 클리닉을 열고, 프리매치 공식 훈련을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한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데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엘링 홀란 등이 포진한 맨시티는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친 뒤 다음 달 7일 아스널(잉글랜드)과의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3-24시즌에 돌입한다.

맨시티는 2022-2023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한 명실상부 유럽 최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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