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이자 자사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아모레퍼시픽)팀 담당을 맡고 있는 서민정(32) 씨가 돌연 휴직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민정 씨는 최근 회사에 휴직계를 제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서 씨는 이미 이달 초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 / 연합뉴스(아모레퍼시픽 제공)

서 씨가 몸 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내 휴직 기간은 최대 1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 관계자는 서민정 씨의 갑작스런 휴직 결정에 대해 “개인적인 사유로 휴직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정 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로, 미국 코넬대를 졸업 후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로 일하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퇴사 결정을 내린 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한 후 2019년 과장급으로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했다.

서민정 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66%, 비상장 계열사 이니스프리 지분 8.6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민정 씨는 1991년생으로 올해 만 31세를 맞이했다. 그는 대원외고, 코넬대, 장강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아모레퍼시픽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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