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탕후루 매장의 대표 사진
/사진=해당 탕후루 매장의 대표 사진

최근 꼬치에 꽂은 과일에 설탕과 물엿을 입혀 굳힌 간식 ‘탕후루’가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탕후루 매장의 근무 조건이 화제다.

지난달 29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국내 최초 탕후루 프랜차이즈의 강남역점 근무자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공고는 현재 마감된 상태다.

공고에 따르면 근무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2시간씩 주 6일간 일해야 한다. 월급은 375만원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2시간씩 주 6일 일하면 무슨 일해도 저 정도는 번다”, “강남역점 장사 잘돼서 쉬지도 못할 듯”, “이건 노동 착취나 다름없다”, “그 월급에 일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는 건데 뭐가 착취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2시간씩 주6일 근무에 '월 375만원'…강남 탕후루 매장 공고 화제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탕후루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의 전국 매장은 지난 2월 50여개에서 7월 300여개로 5개월 만에 약 6배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기준 1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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