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이번 시즌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원 KT 소닉붐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SK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홈 경기에서 85-80으로 승리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는 26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허일영이 15득점 6리바운드, 오재현이 11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이 10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고메즈가 10득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T는 골밑이 고군분투했다. 하윤기가 22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패리스 배스가 2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번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을 안은 문정현은 6분 16초 동안 무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는 SK는 KT에게 19-30으로 밀린채 끝났다. 2쿼터 들어 추격을 시작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43-45까지 격차를 대폭 좁혔다.

승부터는 3쿼터였다. SK는 허일영이 내외곽에서 터지기 시작하며 53-51로 스코어를 뒤집었고, 흐름을 유지하며 65-60을 만들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KT가 막판 힘을 내며 �i아왔지만 워니가 이를 저지하며 지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전 이후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사진=KBL 제공

같은 날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프로미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경기에서는 DB가 소노를 상대로 110-89, 2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소노(前 데이원 농구단) 선수들과 한솥밥을 먹었던 디드릭 로슨이 친정 식구에게 비수를 꽂았다.

로슨은 23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최승욱이 2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선 알바노가 14득점 1리바운드 7어시스트, 박인웅이 15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상대를 제압했다.

소노는 신입 외국인 재로드 존스가 31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깜짝 활약을 보였고, ‘넘버원 슈터’ 전성현은 21득점을 꽂았으나 DB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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