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1·토트넘)이 유럽 5대리그 이주의 팀 공격수로 뽑혔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주말에 열린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꾸렸다. 저마다 날고 기는 선수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투톱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폿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겹경사를 맞았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선정한 이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뽑혔으며, EPL 이주의 팀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어서 ‘후스코어드닷컴’이 뽑은 유럽 5대리그 이주의 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뽑힌 공격수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미드필더 4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 빌라), 알렉산드르 골로빈(AS 모나코), 제이콥 머피(뉴캐슬)이다.

수비수 4명은 디에고 리코(헤타페), 크레이그 도슨(울버햄튼), 아이작 투레(로리앙), 카를로스 솔레르(PSG)이며, 골키퍼 자리는 에트리트 베리샤(엠폴리)가 꿰찼다.

이번 명단과 달리 EPL 9라운드 이주의 팀에서는 손흥민이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EPL 사무국은 3-4-3으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미드필더 4명 구성원으로 발탁됐다.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 매디슨은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했다.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 빌라)와 제이콥 머피(뉴캐슬)는 반대쪽에 섰다.

공격수 3명은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뜬금 없는 자리에 손흥민을 배치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은 올 시즌 주장 역할을 즐기면서 수행하고 있다. 최근 경기(풀럼전)에서 골 하나를 더 추가했다. 벌써 7호골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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