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덴마크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이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트리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미트윌란은 6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흐비도브레에 4-1로 이겼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지난 9월 열린 오덴세전 이후 2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올 시즌 리그 6호골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4위로 올라섰다. 미트윌란의 이한범은 흐비도브레전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이후 후반 45분 브린힐드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흐비도브레전에서 전반 19분 프란쿨리노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미트윌란은 전반 28분 조규성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43분 흐비도브레 공격수 마키에녹이 자책골까지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흐비도브레는 후반 22분 프레드슬런트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미트윌란은 후반 45분 이한범의 어시스트를 브린힐드센이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미트윌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미트윌란은 흐비도브레전 승리로 8승3무3패(승점 27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선두 코펜하겐(승점 32점)에는 승점 5점 뒤져 있다. 미트윌란은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규성은 흐비도브레전에서 4차례 슈팅을 시도한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조규성의 흐비도브레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후반전 종반 교체 투입된 이후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한범은 평점 7.4점을 기록했다.

[흐비도브레와의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미트윌란의 조규성과 이한범. 사진 = 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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