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버햄튼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튼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울버햄튼은 1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이달의 선수 팬 투표에서 45%를 얻어, 41%를 기록한 팀 동료 페드로 네투를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득점 랭킹에서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0월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희찬은 10월 울버햄튼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황희찬의 활약 덕에 울버햄튼은 10월 3경기를 무패(1승2무)로 마쳤고, 현재 4승3무5패(승점 15)로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11월 국가대표팀 소집을 위해 지난 12일 귀국했으며, 13일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싱가포르, 21일 중국과 2연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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