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칙 위반’ 혐의로 승점 10점이 삭감돼 강등권으로 떨어진 에버튼이 반등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한다.

27일 새벽 1시 30분에 킥오프되는 23-24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에버튼 대 맨유의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내외부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에버튼이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중위권에 있었던 에버튼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으면서 73년만에 강등위기에 처했다.

에버튼의 징계 사유는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칙 위반’ 혐의다. 에버튼은 승점 삭감에 이어 피해를 본 다른 팀들에게도 천문학적인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클럽 사상 최고 위기에 처한 에버튼이 별명처럼 생존왕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에이스’ 두쿠레와 ‘주포’ 칼버트-르윈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아온 맨유는 차근차근 승리를 챙기면서 어느새 6위에 올랐다. 에버튼전을 앞둔 맨유는 에릭센, 카세미루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 이어 텐 하흐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 금지를 당하며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맨유는 이번에도 역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 출장하며 맨유의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에버튼 상대로 3연승을 기록 중인 맨유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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