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와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파리는 이강인에게 미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는 11월 30일 ‘언더커버 슈퍼스타 : PSG의 이강인’이란 제목으로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리그앙은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보다 이강인이 더욱 눈에 띈다. 파리는 이강인에게 미쳤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합류한 이후 PSG는 음바페보다 이강인의 유니폼을 더 많이 팔았다”며 이강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금의 이강인을 만든 ‘날아라 슛돌이’ 시절도 조명했다. 리그앙은 “이강인은 고국에서 한동안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여섯 살 때 그는 축구에 대한 TV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고, 재능과 카리스마로 두각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을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많은 자질과 욕망를 갖고 있다”며 “그는 공수에서 모두 열심히 뛰며 압박 속에서도 공을 뺏기지 않는다”고 평했다.

리그앙은 “이강인은 10살에 고국을 떠나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 입단해 라 리가에서 66경기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프랑스 리그앙으로 이적한 후 그는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면서 “이강인의 기술, 다재다능함, 결단력은 이미 그를 관중석과 라커룸에서 인기 있는 선수로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리그앙은 이강인이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이자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것 것이라 예측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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