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4경기 무승(3무1패)의 수렁에 빠진 맨시티는 9승3무3패(승점 30)를 기록,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스널(11승3무1패)과의 승점 차는 6점까지 벌어졌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10승2무3패(승점 32)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0분 공격 찬스에서 엘링 홀란드가 왼발 슈팅과 헤더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모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의 공세에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기회를 노리던 아스톤 빌라는 후반 29분 레온 베일리의 슈팅이 맨시티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아스톤 빌라는 실점 없이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내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리버풀은 버질 판 다이크와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연속 골을 앞세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10승4무1패(승점 34)로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필드는 1승2무12패(승점 5)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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