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손흥민이 곧 재계약 협상을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이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2일(현지 시각) “토트넘은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 기둥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여름이 오기 전에 반드시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결심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여름 시장에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손흥민만큼은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면서 최고 연봉자다. 그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1400만 원)이다. 이반 페리시치 17만 파운드(2억 8000만 원), 제임스 매디슨 16만 파운드(2억 6400만 원)에 근소하게 앞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현재 받는 주급을 올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토트넘이 만약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놓친다면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 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손흥민이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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