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 16라운드, 파워랭킹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EPL 16라운드 파워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토트넘)이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울 히메네스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낚아챘을 정도로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나서 결승 골을 기록하면서 풀럼의 5-0 완승에 힘을 보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이번 16라운드 파워랭킹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그럴 자격을 보여줬다. 그는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토트넘이 4-1 압도적 승리를 거둘 때 핵심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전반전 내내 뉴캐슬 수비진에게 온갖 문제를 안기며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스스로 페널티킥을 얻어 이후 득점을 넣었다. 그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올 시즌 진행될수록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득점력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기회도 많이 만들어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달 4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9번째 골을 넣은 뒤 1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모하메드 살라(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3위를 지켰다.

16경기 만에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은 EPL 통산 113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웨인 루니(은퇴), 프랭크 램퍼드(은퇴),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티에리 앙리(은퇴),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에 이은 EPL 역대 7번째 대기록이다.

라울 히메네스 사진 / 라울 히메네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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