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여자 아시안컵 조 편성(사진: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호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에서 중국, 일본, 북한을 피해 대회 조별 예선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치를 전망이다.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대회 조 추첨 결과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개최국 우즈베키스탄(47위), 호주(12위), 대만과 A조에 속했다.

일본(8위), 북한(9위), 중국(19위), 베트남이 B조로 묶였다.

한국으로서는 이날 발표된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8위를 유지한 아시아 최강 일본과 껄끄러운 북한(9위), 전통의 강호 중국(19위)을 피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조 편성표다. 

다만, 호주와 개최국 우즈베키스탄(47위)은 경계할 상대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은 우즈베크에서 내년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각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우승과 더불어 내년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이다.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은 이번 U-20 아시안컵 4위 팀까지 준다. 조 2위 안에 들면 콜롬비아로 가는 티켓을 따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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