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꿈의 무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UEFA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3-24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제 8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전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대진표를 보면 포르투 vs 아스널, 나폴리 vs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vs 레알 소시에다드, 인터 밀란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인트호번 vs 도르트문트, 라치오 vs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vs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vs 라이프치히로 결정됐다.

2023-24시즌 UCL 16강 1차전은 2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열리며 2차전은 3월 5일, 6일, 12일과 13일 열린다.

16강 대진이 결정되자 영국의 ‘더선’은 슈퍼컴퓨터의 우승 예상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역시나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어우맨시티(어차피 우승은 맨시티)’였다.

UC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올 시즌에도 최강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조별리그 6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상대는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어 파란을 일으킨 코헨하겐. 하지만 현존하는 최강의 팀 맨시티를 넘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 것으로 보인다.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49%로 전망했다. 압도적 1위다. 대항마이자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2위를 차지했다. 확률은 18%다. 맨시티와 차이가 크다.

이어 ‘UCL의 제왕’ 레알 마드리드가 14%로 3위를 차지했고, 아스널이 10%로 4위를 기록했다.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가 있는 PSG는 4%로, 바르셀로나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선’은 “슈퍼컴퓨터는 맨시티가 UCL 우승 트로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에 49%라는 엄청난 승리 확률을 선물했다. 맨시티는 1979년과 1980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어 잉글랜드 두 번째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케인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18%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UL 16강 대진표 및 순위표,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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