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이하 협회)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예수인사랑나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제13회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농구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매년 열리며 큰 테마와 소주제를 설정하여 지도자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수를 만드는 지도자와 지도하는 지도자의 차이점’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지도자의 본질적인 요건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특히,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연수 시스템과 실기시험에 대한 변화가 예고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김성수 이사장은 “이번 연수로 얻은 지식과 경험은 차세대 농구지도자들의 성장과 국제적인 수준의 농구 교육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협회는 스포츠 지도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연수를 진행하는 이형주 회장은 “이번 연수에서는 만드는 지도자와 지도하는 지도자의 차이점에 대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우리나라 지도자들은 선수를 만들어내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연수에 참여한 지도자들의 생각과 공감을 통해 그들의 열린 생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교재 연구와 함께 지도자가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소양 교육이 열린다. 오후에는 연수와 더불어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는 2020년부터 국제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필기시험이 영문으로 변경되어 진행되고 있다.

한기범농구교실과 협업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성공적으로 농구지도자 연수를 개최해온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는 다음 연수를 2024년 6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수로 쌓은 경험과 지식은 더 나은 농구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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