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SK나이츠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3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 원정경기에서 86-68 승리를 거뒀다.

SK는 이번 경기 승리로 7연승을 내달렸다. 17승 8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정관장은 지난 16일 삼성전 승리 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SK는 주포 자밀 워니가 활약했다. 워니는 23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안영준이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부경이 10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김철욱이 18점 7리바운드, 로버트 카터가 1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배병준이 13점을 기록했지만 패했다.

1쿼터 주고받는 흐름 속 20-19로 1점 차 리드를 잡은 SK는 2쿼터에서 워니와 최부경의 득점으로 10점 차로 달아나며 전반을 46-30으로 마쳤다.

SK는 3쿼터에서도 리드를 유지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정관장의 추격을 막아섰다.

마지막 4쿼터에서 정관장은 김철욱의 외곽포로 기세를 잡아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김철욱은 3점슛 4방을 꽂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SK는 워니, 오세근, 김선형, 안영준, 리온 윌리엄스, 김건우의 고른 득점포로 정관장의 반격을 맞받아치며 18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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