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 사진=SBS골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과 방신실이 자신 만의 샷 노하우를 전한다.

SBS골프 아카데미가 2024년의 시작을 ‘투어프로 스페셜’로 준비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을 초대해 다양한 샷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한미 통산 25승을 달성한 고진영이 10년 만에 아카데미 스튜디오를 찾았다. 163주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역대 최장기간 최고의 자리에 머무른 고진영의 샷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줄 예정이다. 고진영은 드라이버샷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레슨을 시작으로 정교한 아이언샷의 소유자답게 스코어를 줄이는 숏 아이언샷과 퍼팅 노하우까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유용한 꿀팁을 알려줬다.

특히 스승인 이시우 프로가 함께 출연해 고진영의 우승을 만든 훈련법까지 공개했다. 이시우 프로는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도 고진영 선수가 샷을 할 때는 주의 깊게 지켜본다. 연습이나 시합에서 항상 똑같은 루틴이 신기하다. 엄청난 노력을 하는 선수라 체력관리를 잘하고 부상만 조심한다면 24년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제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2023 KLPGA 장타 1위 방신실이 나섰다. 2023년 크리스 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무려 293m라는 비거리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만큼 방신실이 알려줄 드라이버샷 노하우에 관심이 쏠렸다. 방신실은 특유의 장타 노하우와 웨지샷, 퍼터까지, 그 노하우를 모두 풀어내며 골퍼에게 유용한 비법을 짚어줬다. 아카데미 첫 출연에 감사 일기를 써야겠다고 소회를 밝힌 방신실은 “지난해는 비거리를 중점으로 훈련했는데 올해는 정확도에 집중할 계획이며, 2024시즌에는 기복 없는 경기력이 목표”라고 올 시즌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4년 동계 시즌 동안 최정상 선수들의 특별한 레슨이 펼쳐질 ‘SBS골프 아카데미 투어프로 스페셜’은 2일과 3일 오후 9시 20분 SBS골프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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