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한국시각) 자이언츠 비트를 인용해 샌프란시스코의 반등을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수비력에 주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몇 년 동안 수비보다 공격을 우선순위로 잡았지만, 2023년 117개의 실책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불명예를 겪었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MLB에서 가장 높은 48.7%의 땅볼 비율을 기록한 팀이지만 잦은 실책이 투수력을 깎아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샌프란시스코는 스토브리그에서 수비력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3년 총 11명의 중견수를 기용했을 정도로 해당 자리를 메꾸는 데 고심했고, 이정후를 영입하며 외야를 안정시켰다. 이정후의 중견수 수비는 플러스 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엠엘비닷컴은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인 맷 채프먼과 같은 다른 훌륭한 수비수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엠엘비닷컴은 유격수 뎁스를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유망주 마르코 루치아노를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MLB는 162경기의 긴 레이스고 언제나 대안은 필요하다. 엠엘비닷컴은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와 김하성을 포함해 트레이드 후보로 여겨지는 몇몇 확고한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수비력 보강을 원하는 샌프란시스코에게 김하성은 최고의 선수다. 김하성은 2023년 2루수 106경기, 3루수 32경기, 유격수에서 20경기를 뛰며 OAA(평균 대비 추가 아웃 기여) +10의 성적을 남겼다. 유틸리티 부문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차지하며 최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샌프란시스코에 부족한 기동성 역시 더할 수 있다. 김하성은 작년 38도루로 내셔널리그 5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의 팀 도루는 57개에 그쳤다.

한편 엠엘비닷컴은 로건 웹에게 더 많은 득점 지원, 에이스급 선발 투수 영입,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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