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한국시간)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가 없는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에선 가장 많은 3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23년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왓킨스(아스톤빌라)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맥닐(에버튼)과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허리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로빈슨(풀럼), 피녹(브렌트포드),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측면 공격수에 선정된 사카와 맥닐은 지난해 활약에 대해 각각 평점 7.44점과 7.18점을 기록했다. 사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6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터트리기도 했던 사카는 아스날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에버튼의 맥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후스코어드닷컴은 프리미어리그 월간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리버풀의 레전드 캐러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에 포함시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네빌 역시 손흥민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올 시즌 맹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맥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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