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아이파크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24시즌 승격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박진섭 감독을 중심으로 유경렬 수석코치, 최현 골키퍼 코치, 최준혁 피지컬 코치, 조성진 코치가 부산과 함께하며, 최재수 코치가 새롭게 합류해 팀을 이끈다.

유경렬 수석코치는 울산, 대구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62경기에 출전한 중앙수비수 출신이다. 2014년 천안시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유 코치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 서울, 전북, 부산에서 수석코치로서 박진섭 감독과 함께했다. 올해 각오가 남다르다는 유 코치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올해 마지막에는 꼭 웃으면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현 골키퍼 코치는 부산 태생으로서 제주, 경남 등의 팀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아이파크에서 선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다. 2013년 포항제철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 코치는 연세대와 FC서울을 거쳐 지난해부터 부산과 함께했다.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구상민 선수의 2023 K리그 베스트11 수상을 이끌었다.

최준혁 피지컬 코치는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과 U23 남자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역임했다. 2년 전 여름부터 부산에 합류한 최 코치는 선수들의 체력과 퍼포먼스 향상을 책임지며, 지난 시즌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퓨처스 팀 코치를 맡았던 조성진 코치는 1군 코치로 올해도 함께한다. 조 코치는 수원삼성에서 8년간 활약한 수비수 출신으로 경남 U18, 수원삼성 U15 팀의 지도자 경험을 거쳐 부산에 합류했다. 선수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점으로 뽑은 그는 퓨처스 팀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에서 코치를 역임했던 최재수 코치는 부산에 새롭게 합류한다. 최 코치는 서울, 울산, 수원삼성 등 유수의 팀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02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풀백 출신이다. 최 코치는 “부산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승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부산은 전력 보강을 위해 외국인 용병과 더불어 국내 선수도 지속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한편,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부산은 오는 1월 8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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