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쿤도 펠리스트리(22·맨유)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펠리스트리는 우루과이 출신으로 오른쪽 윙포워드다. 드리블이 가장 큰 강점이며 볼을 다루는 기술 또한 갖추고 있다. 측면에서 속도를 활용해 수비에서도 힘을 더해주는 등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한다.

펠리스트리는 자국 리그인 CA 페냐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맨유는 유망주인 펠리스트리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2020년에 1,000만 유로(약 140억)의 이적료로 영입을 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지 못했다. 결국 펠리스트리는 경기 출전으로 위해 알라베스(스페인) 임대를 떠났다. 2021-22시즌 알라베스 임대 생활을 한 펠리스트리는 지난 시즌에 맨유로 돌아왔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여전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에서 4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올시즌은 리그 9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단 1회다.

펠리스트리를 더 자주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두 선수를 중용했고 이에 관한 비판도 커졌다. 물론 교체로 나선 경기에서 펠리스트리의 영향력도 크지는 않아서 기대감은 더욱 낮아졌다.

결국 펠리스트리는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펠리스트리가 세비야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운영하는 니스로 임대를 갈 수 있다. 또한 지난 여름에 관심을 보여준 비야레알 이적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도 펠리스트리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펠리스트리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펠리스트리 영입 당시 투자했던 원금을 회수하길 바라고 있다. 펠리스트리 측도 1월에 더 분주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파쿤도 펠리스트리/게티이미지코리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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