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베델
▲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베델

▲ 안드레 오나나
▲ 안드레 오나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그리고 라치오의 이반 프로베델이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오랫동안 주전 자리를 지켰던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했고, 자연스레 그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아야 했다. 그 결과 오나나를 낙점했다.

▲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오나나
▲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오나나

오나나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선보이며 인터밀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의 관심을 받았고, 맨유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5,500만 유로(약 8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오나나는 맨유 입단 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최후방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맨유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이제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인해 약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오나나는 조국 카메룬의 주전 수문장이다.

자연스레 맨유는 오나나 공백 메우기에 들어간다. 여기에 더해 아예 주전급 골키퍼를 영입해 오나나를 배제하려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새로운 영입 후보로 프로베델을 주시하고 있다.

프로베델은 2022년부터 라치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라치오 유니폼을 입고 총 72경기에 출전해 70개의 실점을 허용했으며, 총 3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190cm가 넘는 신체 조건을 활용해 놀라운 선방을 자주 보여주며 후방 빌드 업 과정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는 골키퍼다.

여기에 더해 득점력도 갖췄다. 프로베델은 지난해 9월에 있었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렸다. 당시 라치오는 0-1로 뒤진 채 후반 추가시간을 맞이했다. 라치오는 승점 획득을 위해 프로베델을 공격에 가담시키는 초강수를 뒀고, 결국 프로베델은 코너킥 상황에서 놀라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망을 갈랐다. 

▲ 아틀레티코전에서 극장골을 넣었던 프로베델
▲ 아틀레티코전에서 극장골을 넣었던 프로베델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