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릎 부상에서 재활 중인 네이마르의 충격적인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 ‘부상 중인 네이마르가 신체적인 변화를 보였다. 호마리우의 생일 파티에서의 모습이 논란이 됐다. 네이마르는 풍만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1월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마르 부상 당시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은 네이마르가 2024-25시즌 부상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네이마르의 최근 충격적인 모습에 대해 ‘은퇴 이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은퇴 이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네이마르는 호나우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등 팬들의 비난 섞인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2015년에 네이마르는 수비수를 씹어 먹었지만 2024년의 네이마르는 수비수들의 음식을 빼앗아 먹고 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무릎 십자 인대 부상 이전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초반 6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 투자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알 힐랄에서 3경기 출전에 그친 가운데 알 힐랄은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네이마르를 선수단에서 제외시킨 상황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14일 전 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 된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네이마르를 1위에 올려 놓기도 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선정된 것은 당혹스러워 보이지만 네이마르의 경력을 면밀히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산토스에서 명성을 얻은 네이마르는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받았다. 브라질 축구계에서는 네이마르가 언젠가 펠레를 능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런 기대는 엄청났고 주목받는 신예에게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기대였다’면서도 ‘네이마르는 경력 전반에 걸쳐 여러 차례 의문을 제기했다. 네이마르의 우승 경험도 적다. 네이마르는 단 한 번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브라질 대표팀에선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단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확실히 펠레의 수준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PSG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이후 상당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토스 시절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경력 전반에 걸쳐 크게 과대평가됐다’고 언급했다.

[네이마르.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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