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데뷔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의 신성 공격수 알레호 벨리스가 임대를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며 “아직은 명확히 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도 “토트넘이 벨리스를 세비야로 임대 보내기로 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기 위해 곧 세비야로 이동할 것”이라고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전했다. 

토트넘은 벨리스를 세비야로 보내지만 완전 이적 조항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전히 벨리스의 성장을 위해 출전 시간을 보장한 세비야에 단기 임대를 보내려는 의지다. 

아르헨티나 태생인 스무살의 벨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1년 10대 나이에 자국 클럽 로사리오 센트랄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년 동안 59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으면서 전도유망한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 4경기 3골로 재능을 폭발했다. 

토트넘은 187cm의 좋은 신체조건에 잠재력도 갖춘 벨리스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무대 검증이 끝나지 않은 공격수를 향해 1,500만 유로(약 220억 원)를 지불하기도 했다. 벨리스도 AC밀란, AS로마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 합류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는 전형적인 9번 공격수 스타일인 벨리스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대표팀 선배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벨리스의 플레이를 보면 루이스 수아레스가 생각난다. 아르헨티나의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에는 토트넘 데뷔골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에게 최전방 자리를 내주면서 힘겨운 1년차를 보내고 있지만 12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19라운드에 교체로 들어가 기념비적인 첫 골을 뽑아냈다. 

당시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2-4로 졌는데 벨리스는 후반 36분 0-4 상황에서 추격하는 골을 기록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냈고, 손흥민이 잡아 벨리스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충분히 처리할 수도 있었지만 보다 좋은 위치에 있던 벨리스에게 내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벨리스도 손흥민의 도움을 완성하는 침착한 마무리로 데뷔골을 넣었다. 

부상으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진 AFC 본머스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지금까지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토트넘은 벨리스의 부상과 손흥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3월 복귀로 예상되는 벨리스가 부상에서 돌아와도 파고들 틈이 없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호 벨리스의 세비야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비야는 현재 스트라이커가 급하다. 유세프 엔네시리가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다. 그외 이삭 로메로, 마리아노 디아스, 라파 미르 등이 있지만 조금 더 보강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세비야가 보유한 원톱 공격수가 많아 고민했지만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벨리스에게 출전 시간 보장을 약속해 이적 승인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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