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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미국으로 돌아간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협회는 설 연휴 뒤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치러지는 다음 A매치 기간까지 시간이 촉박해 클린스만 감독 거취를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축구협회는 이번 주 안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연다. 협회는 “이날 오전 축구협회 황보관 기술본부장과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아시안컵과 관련해 미팅을 가졌다”며 “전력강화위 위원들의 일정을 조정해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 회의를 이번 주 안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논의는 경질 위기에 처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평가에 맞춰진다. 아시안컵에서 그가 보여준 지도력을 평가하고 그에게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도 되는지에 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한국은 당장 다음 달 21일과 26일(원정)에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3·4차전을 연속으로 치르게 돼 만약 감독이 교체된다면 그 전에 일을 매듭지어야 할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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