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크로스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3일 크로스의 복귀 가능성을 전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센세이셔널한 영입이 될 것이다. 투헬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가 복귀하는 것을 원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다음시즌 스쿼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깜짝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크로스의 복귀를 요청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크로스와 접촉했다’며 ‘투헬 감독은 크로스 영입으로 중앙 미드필더진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킴미히와 고레츠카의 이적에 대비할 것이다. 크로스는 올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크로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크로스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 유벤투스도 높은 연봉과 함께 크로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지난 2007-08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10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3차례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3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크로스는 A매치 106경기에 출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5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할 위기에 놓여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년 만의 우승과 함께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DFB포칼에선 3부리그 클럽 자르브뤼켄에 패해 2라운드에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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