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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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현재로선 질 자신이 없다”

K리그2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을 만난다. 

수원은 지난 시즌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했고, 도중에는 염기훈 감독 대행을 소방수로 낙점했지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수원은 분위기를 추스르기 시작했다. 염기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며 승격 준비에 나섰다. 수원 선수단은 염기훈 감독의 지도 하에 동계훈련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젠 승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으려 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에 참석한 염기훈 감독은 “원하는 대로 준비가 잘 됐다. 어느 때보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냐는 질문을 받은 염 감독은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당찬 표정을 지으며 “현재로서는 질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염기훈 감독은 지난 1월에 있었던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꾸준히 승격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내왔다. 과연 염기훈 감독의 바람이 이루어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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