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을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영입설과 함께 토트넘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0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토트넘은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과의 계약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은 어떤 관심도 막아냈다. 요리스와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손흥민을 잃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앙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점쳤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은 거의 확실하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영입 시도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논의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계속되는 손흥민 영입설은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달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1일 ‘손흥민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1년 남짓 남은 손흥민의 거취가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8일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고 올 여름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초기 협의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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