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탈란타 미드필더 툰 쿠프마이너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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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탈란타 미드필더 툰 쿠프마이너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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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탈란타 미드필더 툰 쿠프마이너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7월 개장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지르기 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보강이 어느 정도로 이뤄질 것이냐다. 

당장 수비에서부터 개혁이 예고됐다. 서른 줄에 접어들고 계약이 1년 3개월 남은 중앙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주요 정리 대상 중 하나다. 빅토르 린델뢰프도 마찬가지다. 공교롭게도 바란과 계약 만료가 똑같다. 

‘계륵’ 해리 매과이어는 너무 비싼 몸값에 맨유에 붙들려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듣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만 낮춰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지만, 본전 생각이 간절한 맨유가 일단 끌고 가는 중이다. 

조니 에반스도 마찬가지, 시즌이 끝나면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시제 이들이 모두 이적 한다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혼자 남게 되는 상황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 루크 쇼를 임시 대응책으로 세울 정도로 맨유는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대대적인 수비 변화를 주더라도 맨유가 자신하는 것은 일찌감치 새로운 얼굴을 염두에 두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 수비수 조르지오 스칼비니와 중앙 미드필더 툰 쿠프마이너스 동시 영입을 고심 중이다. 이들 경기를 계속 스카우트를 파견해 확인 중이다.

맨유 지분 25%를 인수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짐 랫클리프 구단주도 거액의 이적 자금 지원을 예고했다. 수비부터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모두 개편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척추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는 여론부터 부응하려는 랫클리프다. 

▲ 아탈란타 중앙 수비수 조르지오 스칼비니. ⓒ연합뉴스/EPA
▲ 아탈란타 중앙 수비수 조르지오 스칼비니. ⓒ연합뉴스/EPA

▲ 아탈란타 중앙 수비수 조르지오 스칼비니. ⓒ연합뉴스/EPA
▲ 아탈란타 중앙 수비수 조르지오 스칼비니. ⓒ연합뉴스/EPA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발굴 능력을 발휘했던 댄 애쉬워스를 단장에 선임하는 등 경영 체계를 180도 바꿀 랫 클리프다. 약해 빠진 맨유를 뜯어고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4명의 새로운 얼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특히 척추라인 영입이 랫클리프의 최우선 순위로 알려졌다’라고 분석했다. 즉 중앙 수비수부터 중앙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영입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아탈란타에서 스칼비니와 쿠프마이너스를 모두 빼오는 것이 가능할까. 스칼비니와 쿠프마이너스 동시 영입에 최소 1억 1,000만 파운드(약 1,867억 원)는 지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지속해 아탈란타 경기에 보냈다고 한다. 

특히 유로파리그(UEL) 8강에서 리버풀을 만나게 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등 현란한 공격진을 상대로 실력 발휘를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이들을 영입 하기 위해서는 바란과 카세미루를 처분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두 명의 영입은 사실상 실패작이라는 것이 랫클리프의 판단이다. 정확한 가치 측정과 잠재성을 보고 영입하자는 것이다. 겨울 이적 시장을 조용히 지나간 맨유가 여름에 얼마나 폭풍 영입을 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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