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남자들이 세계 대회가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HNS
▲ 골 때리는 남자들이 세계 대회가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HNS

▲ 골 때리는 남자들이 세계 대회가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HNS
▲ 골 때리는 남자들이 세계 대회가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HN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 때리는 남자들(이하 골때남)’이 영국 런던으로 간다. 

골때남은 지난 16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린 ‘2024 게토레이 5v5 코리아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atorade 5v5 global finals in London’에 한국 대표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개월의 모집 기간 전국 60여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주최사 HNS는 팀 및 주요 선수 소개, 입상 경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총 36개의 출전팀을 확정했다. 엄선한 팀이 참가한 만큼 경기 수준도 전년 대비 더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본선 토너먼트 상위권까지 올랐던 일부 팀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이런 가운데 우승팀 골때남은 16강부터 화제의 팀으로 주목 받았다. 조별 리그 2승1무로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 이동국FC를 만났다. 시종일관 이동국FC가 상대 진영에서 공세를 펼쳤으나 조직적인 수비와 골키퍼 추상원의 선방이 이어졌고, 승부차기 끝에 승부가 갈렸다.

이어진 8강에선 이번 대회 득점왕 이건우(12골)을 필두로 한 FC황보셀로나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4강에서는 지난해 천안대회 우승팀 갈릴리 카리스를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2022년 우승팀이자 지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풋볼아이FS였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풋볼아이FS가 주도했지만, 위기 순간마다 추상원의 선방이 빛났다.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추상원이 다시 한 번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팀 골때남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구성한 일종의 올스타팀이다. 신정중학교 신지후 학생이 대회 참가 광고를 보고 풋살로 교류하던 타 학교 학생들을 스카우트 했다. 이어 신정중 주민우 교사가 선수들의 요청으로 감독을 맡아 한달 간 대회를 준비했다.

주 감독은 “2008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들스타리그(중학생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인천 평균 관중이 많이 늘었다. 지난 15년여 동안 미들스타리그로 인천 경기를 접한 학생들이 성장해 팬으로 유입된 사례가 많다. 이처럼 게토레이 대회를 통해 게토레이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이 때를 기억하는 어린 친구들도 계속 늘어 날 것이다. 좋은 대회를 개최해 준 게토레이에 감사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메인 파트너로 참가했으며, 공식사용구 후원사로 스포츠트라이브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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