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기대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 ⓒ연합뉴스/AP/REUTERS/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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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기대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 ⓒ연합뉴스/AP/REUTERS/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기대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 ⓒ연합뉴스/AP/REUTERS/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앙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확실하게 내보겠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카세미루는 202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2026년 6월까지 계약하며 맨유의 부활을 이끌 엔진으로 평가받았다. 첫 시즌은 나쁘지 않았다. ”레알에서 뛰었던 카세미루가 맞네”라는 찬사가 나왔다. 맨유 자체가 엉망이었지만, 카세미루 개인 능력은 분명 일품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기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이 눈에 보였다. 특히 상대의 압박에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짐 렛클리프 구단주가 거액의 선수 영입 자금을 준비,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척추 라인의 대수술을 예고해 카세미루의 운명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흥미롭게도 맨유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좋은 선수 영입을 골몰했고 적임자를 찾은 모양이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20일 ‘맨유가 오래 확인했던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에게 관심을 보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데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각별한 사이다. 202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 당시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당시 토트넘 홋스퍼에 극장골을 내주며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패하는 아픔이 있었다. 

그러나 텐 하흐가 육성했던 자원들은 호평받았다. 맨유가 영입했던 도니 판 더 베이크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임대 중이다. 안드레 오나나는 올 시즌 영입, 맨유 골문을 지키고 있다. 누이사르 마르라우이(바이에른 뮌헨), 달레이 블린트(지로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올림피크 리옹), 하킴 지예흐(갈라타사라이), 두산 타디치(페네르바체), 욜 벨트만(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등이 유수의 팀으로 이적해 이름을 알렸다. 

▲ 수비에 열중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연합뉴스/AFP/AP
▲ 수비에 열중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연합뉴스/AFP/AP

▲ 수비에 열중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연합뉴스/AFP/AP
▲ 수비에 열중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연합뉴스/AFP/AP

▲ 수비에 열중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연합뉴스/AFP/AP
▲ 수비에 열중하는 FC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연합뉴스/AFP/AP

데 용은 2022년 여름 맨유 이적이 유력했다. 맨유와 아약스가 6,3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렇지만, 데 용이 맨유로 떠나는 것에 부담을 느꼈고 결국 무산 됐다. 이후 데 용의 이적은 수면 아래로 내려왔다. 

흥미롭게도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와 데 용의 입지 문제가 겹치면서 이적 가능성이 다시 피어 올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데 용과 더불어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맨유와 뉴캐슬이 동시에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 용과 더불어 크리스텐센 영입은 중앙 수비수 역시 보강이 필요한 맨유의 상황과 맞물린다. 라파엘 바란과 조니 에반스는 계약이 만료되고 빅토르 린델뢰프는 여름이면 계약이 1년 남는다. 

역학 구도도 복잡하다. 중앙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를 수혈할 것인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맨유 외에도 뉴캐슬도 같은 처지라 경쟁이 불가피하다. 바르셀로나도 고액 연봉자이자 비싼 이적료가 붙은 이들을 매각해야 한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맨유 이적설이 다시 점화됐지만, 실질적으로는 크리스텐센처럼 저렴한 중앙 수비수를 더 보는 맨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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