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난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 감독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제가 같은 생각일 것이다. 그동안 준비를 잘해왔다. 또 승리를 향한 열망이 아주 강하다. 이기고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은 사실이다. 내일 경기도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 스타일에 우리를 맞추기보다는 우리의 리듬을 찾는 게 승리의 가장 큰 요건이다. 큰 틀에서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굉장히 터프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더운 날씨에 상대 팀의 열정적인 응원 모습을 많이 경험해 봤다.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전혀 개의치 않고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100% 신뢰하고 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지난 21일 태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공격수 주민규(울산 HD)의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주민규는 K리그 경험이 많다. A매치 못지않은 경험이 있다. 심리적으로 절대 흔들리지 않을 선수여서 걱정하지 않는다. 내일 경기는 컨디션이 좋고 준비된 선수들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끄는 황선홍호는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에서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태국과 리턴 매치를 치른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주민규가 공을 잡기 위해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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