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의 제시 린가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의 제시 린가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의 제시 린가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의 제시 린가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무릎에 칼을 대고 말았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최근 보이지 않았던 린가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 감독은 “축구 선수라면 조금씩 다 부상이 있지 않나. 2004년도인가 무릎 부상이 있었는데 약간 연골에 손상이 있었다더라. 재활하면서 지금까지 왔고 수술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매치 기간에 탈이 났던 모양이다. 김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연습 과정에서 슈팅 시 찌릿했다고 한다. 당시는 괜찮아서 훈련 다 끝나고 집에 가서 새벽에 취침 시 다리에 통증이 있다고 했다. 3주간 재활을 했고 복귀를 위해 연습경기 45분을 소화했다. 그렇지만,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과정을 전했다. 

재활과 수술 중 하나는 선택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는 “피지오, 피지컬 트레이너와 상의했고 계속 끌고 가는 것이 맞는지, 수술이 나은지 물어봤다. 린가드도 하려면 시원하게 하는 것이 낫지 않냐고 해서 어제(12일) 오후에 수술했다”라고 밝혔다. 

시술에 가까운 수술이었다는 김 감독은 “돌아오는 시점은 경기 뛰는 것을 고려하면 한 달 정도 예상한다. 지금은 걷고 있다. 2주 정도 지나면 볼을 찰 것이고 3주 지나면 슬슬 뛰고 4주 지나서 돌아오리라 본다”라고 답했다. 

린가드도 첫 수술이라 고민했지만, 재활로만 버텨 온 것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조금 불편했던 부분들을 재활로써 계속 끌고 오지 않았나 싶더라. 어떤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한국까지 와서 하니 그럴 것이다. 조금은 편하게 100%, 120%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라며 상의로 만든 결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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