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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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약어)’ 리오넬 메시(36, 아르헨티나)가 프로 통산 공격 포인트 1200개를 달성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는 축구사 역대 최초의 대기록이다.

지난 5일 미국 프로 축구 MLS 12R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간신히 최하위를 탈출했던 인터 마이애미 CF는 메시의 활약 덕에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메시가 한 경기에서 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8차례 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으나 6개의 초유의 기록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사진 = 연합뉴스/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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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활약은 어마어마하다.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메시는 햄스트링 컨디션 난조로 4경기에 결장하며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리그에서만 10골 9도움으로 동,서 컨퍼런스에서 득점, 도움 전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경기 MLS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공격 포인트(6개), 단일 경기 최다 도움(5개)를 달성한 메시다. 그리고 MLS 4월의 선수까지 수상하며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미국 리그를 폭격하며 축구계의 불멸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 11경기 12골 11도움으로 단 11경기 만에 시즌 10-10(득점, 도움 모두 10개)을 달성했다. 이 속도라면 20-20은 무리도 아니다. 

사진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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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시는 지난 경기에서 만든 첫 도움을 통해 통산 공격포인트 1200개 고지를 밟았다. 현재 프로통산 1205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든 메시에게 1300개까지도 그리 어렵게 보이지 않는다.

오는 7월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 축구 대항전)이 열리는만큼 이제 37세가 되는 메시가 이번에는 어떤 기량을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국가대표 메이저 3연패(대륙대항전-월드컵-대륙대항전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모인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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