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교리가 바이퍼스 크리스티안산을 26-24, 1~2차전 합계 54-49로 잡아내며 2년 전 결승 무대에서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5일 교리의 홈구장에 아우디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 두 팀의 대결은 경기가 치뤄지기 전부터 현지언론은 교리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번 시즌 자국리그인 덴마크 리그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크리스티안산이 유난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다. 이번 시즌 조별 라운드에서 부진을 거듭하다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부터 본선을 시작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3년 연속 우승을 한 팀 답지 않은 결과다. 이 때문에 8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현지 언론들의 교리의 승리를 점쳤다.

아니나 다를까 1차전에서부터 경기가 기울어졌다. 지난 8강 1차전에서 교리가 30-23으로 큰 점수차로 이겼고 이번 경기에서도 교리의 무난한 승리를 점쳤고 그 예상이 들어맞아 교리가 승리해 4강으로 진출했다. 덴마크의 강자 에스비에르와 결승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크리스안산은 이번 대회 4강으로 마무리하면서 21년부터 시작한 연속 우승의 기록은 3회로 끝나게 됐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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