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한 귀도  ⓒSNS
▲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한 귀도 ⓒSNS

▲ 귀도 로드리게스
▲ 귀도 로드리게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벌써 첫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귀도 로드리게스는 FC바르셀로나 이적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현재 레알 베티스 소속인 귀도는 올여름 현재 계약이 만료된다. 자연스레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인 귀도는 2020년부터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했다. 인터셉트와 정확한 태클 등 수비적인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또한 볼을 직접 몰고 올라가는 전진 드리블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귀도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비록 대회 내내 엔조 페르난데스(첼시)에게 밀려 많은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귀도는 어엿한 우승 멤버가 됐다.

▲ 귀도 로드리게스
▲ 귀도 로드리게스

이후 귀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귀도와 바르셀로나는 이적에 대한 구두 합의를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그리고 ‘문도 데포르티보’도 귀도의 이적이 합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제 귀도는 다음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것이 유력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작년 여름 팀을 떠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중원을 지켰던 부스케츠는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다. 곧바로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오리올 로메우를 낙점했지만, 로메우는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 나섰고, 그 결과 귀도 영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귀도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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