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서진 포함된 ‘팀 폴린 루생’ 10언더파로 단체전 공동 2위

▲ 김효주(사진: LE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효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업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ET 아람코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8번 홀에서의 이글과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2위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팀 대항전에서는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박서진(한국)이 포함된 ‘팀 폴린 루생’이 이글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0언더파로 단체전 공동2위에 올랐다.  박서진은 오늘 하루에만 무려 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팀 성적에 일조했다.

한편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두고 순위 싸움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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