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호준 코치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트윈스가 미래 자원 육성강화를 목적으로 코칭스탭 일부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LG는 13일 ”올 시즌 공석이 된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자리에 서용빈 2군 감독을 승격시키고, 2군 감독에는 김정준 1군 수석코치를, 1군 수석코치에는 이호준 QC코치로 각각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9년만 통합 우승을 이룬 LG는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주면서 새출발을 했다.

1군 타격 코치였던 이호준 코치는 퀄리티컨트롤(QC: Quality Control)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는 수석 코치로 승격했다.

그리고 김기태 감독이 사임한 퓨처스 감독으로 서용빈 전 KT 코치를 데려왔다. LG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다시 고향팀에 돌아온 셈이다. 2군 감독을 거쳐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이동했다.

염경엽 감독을 보좌했던 김정준 수석코치는 2군 감독에 부임하게 됐다.

LG는 13일 현재 23승2무18패 4위에 자리하고 있다.

▲ 보직 변경 내용

서용빈 (現2군 감독) →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김정준 (現 1군 수석코치) → 2군 감독

이호준(現 QC코치) → 1군 수석코치

LG 서용빈 2군 감독이 5일 ‘2024년 LG 트윈스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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