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O 체험 장면.HADO 체험 장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국민 MC’ 유재석 등 출연자들이 체험해 눈길을 끈 ‘HADO'(AR피구)가 경기도 여주시에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드론스포츠체험센터에 이어 4차산업혁명 대표적 기술인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 ‘HADO'(AR피구)를 여주챌린지파크(산북면 품실자연관)에 도입한다. 5월에 열리는 ‘여주청소년같이한마당’ 기간에 외부체험처로 지정된 여주챌린지파크에서 경기도 최초로 HADO(AR피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HADO(AR피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공간좌표기술, 익스텐션 기술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합스포츠다. 청소년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스포츠 체험공간’ 확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게임보다 더 큰 재미를 주고 체력 또한 높인다. 또한 3명이 1팀을 이뤄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소통과 협력’을 키울 수 있는 사회정서적 도구로서도 의미를 더한다.

여주시는 ‘드론스포츠체험센터’를 ‘HADO(AR피구)’와 함께 미래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융합스포츠 체험의 장으로 마련했다. 산하 기관들과 연계해 청소년스포츠워크숍, 뉴스포츠 직장워크숍, 4차산업활용 기업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다가올 AR시대에 발맞춰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HADO 체험 장면.

2020년에 처음 한국에 도입된 ‘HADO’는 매월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며 인기를 높여가는 중이다. HADO(AR피구)를 하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나(외국선수 포함) 참여할 수 있는 ON-Match(온매치)와 한국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정규대회(윈터컵, 스프링컵, 하도코리아컵)가 진행된다. 모든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며, 특히 정규대회는 OBS경인방송 및 OBSW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HADO KOREA’에서 지난 2월에 개최한 윈터컵에서는 서울, 창원, 대구 등에서 20개팀이 출전했다. 루키컵과 어드밴스컵을 성대하게 치렀고, 25일에는 스프링컵이 개최된다. 경기도 최초의 팀을 이끌고 있는 민병권 ‘여주 드래곤’ 단장은 “빠른 시일내에 선수단을 구성하고, 훈련시켜 국내 정상급 선수로 키워내겠다”며 “‘여주챌린지파크 HADO(AR피구) 퍼블릭센터’가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육성의 요람이 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한민국 HADO 국가대표는 2023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HADO WORLD-CUP(하도월드컵)에서 4위의 성적을 내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ADO KOREA’는 오는 6월 22일에 중국에서 열리는 하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우승권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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