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디애나는 18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116-10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승리는 특히 파스칼 시아캄의 뛰어난 활약 덕분이었다. 시아캄은 이날 경기에서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일스 터너와 타이리스 할리버튼도 각각 17점 8리바운드, 1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모든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에서도 47대 35로 뉴욕을 압도했다.

반면, 뉴욕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이 31점 5어시스트,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하는 등 분투했으나,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한, 4쿼터에는 조시 하트가 복부 통증으로 빠지는 등 악재도 겹쳤다.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 팀을 가리는 7차전은 20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이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한 보스턴 셀틱스가 누가 결승 상대가 될지 지켜보고 있다.

인디애나와 뉴욕의 마지막 대결은 양 팀에게 있어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며, 두 팀 모두 결승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인디애나와 뉴욕 중 어느 팀이 보스턴과의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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