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dres Braves Baseball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19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시즌 6호 홈런을 치며 21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9일(현지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달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홈런은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12로 상승했다.

파드레스는 14안타를 몰아치며 9-1 대승을 거뒀다. 파드레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9탈삼진으로 승리(4승 1패)를 챙기며 미국(107승), 일본(93승)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구로다 히로키(203승 184패), 노모 히데오(201승 155패)에 이어 일본 선수로서는 3번째 기록이다. 37세의 다르비슈는 올해 평균자책점 2.08로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일본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다저스에 3-2 승리를 안겼다. 메이저리그(MLB)에서 개인 통산 2호 끝내기 안타이자 다저스 이적 후 첫 끝내기 안타이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53가 됐다. 올해 투구를 하지 않는 오타니는 타자로서만 경기에 나서 MLB 전체 타율 1위, 홈런 공동 3위, 타점 11위, 장타율 1위, OPS 1위, 최다 안타 1위, 출루율 2위, 도루 8위를 달리며 타격 전 부문에서 정상급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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