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원정서 4타수 2안타

7회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

시즌 6호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 ⓒ AP=뉴시스 시즌 6호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 ⓒ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는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만이다. 또한 볼넷 1개를 더해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팀의 9-1 대승을 견인했다.

모처럼 안타 2개 이상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2(165타수 35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잠시 숨을 고른 김하성은 7회 1사에서 좌완 레이 커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포로 김하성이 담장 밖으로 타구를 넘긴 건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김하성은 팀이 9-0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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