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토트넘 손흥민을 칭찬했다.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가 1대1 동점으로 끝난 뒤 대한민국 손흥민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리버풀은 22일(현지 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과 클롭 감독의 코치진이 리버풀 시절을 돌아보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영상을 올렸다.

클롭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에서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눈을 감아버리고 싶었다. 그는 어디에서나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좋은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매체 미러는 “클롭 감독은 언제나 손흥민의 팬이었다. 클롭 감독은 본인의 삶 속에서 가장 큰 실수가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항상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클롭 감독과 리버풀에 손흥민은 항상 두려움 존재였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1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걸 이해한다. 이 구단과 도시, 서포터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팀과 스태프도 사랑한다. 하지만 이제 내려놓는 결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 리버풀은 엄청난 잠재력과 선수단, 캐릭터, 모든 것을 가진 팀이었다. 이에 따라 떠난다는 결정을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다시 스스로에 대해 생각했고 (이별)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리버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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