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이번 승리는 팀의 주축 선수들인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의 활약이 빛난 결과다. 23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댈러스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108-105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댈러스는 7전 4승제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루카 돈치치는 이날 경기에서 33점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카이리 어빙 역시 30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두 선수의 합작 63점은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소였다. 

특히 4쿼터에 돈치치가 보여준 활약은 경기의 분수령이 되었다. 15점을 집중시킨 그의 막판 승부처에서의 활약은 댈러스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어빙의 자유투로 댈러스는 승리를 굳혔다.

반면,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는 댈러스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각각 19점과 16점에 그쳐 팀의 아쉬운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댈러스와 미네소타의 다음 경기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댈러스가 이번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미네소타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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